친구가 코를 골고 있어서 뒤를 돌아봅니다.

남자친구 집에서 1년을 살고 있는데 저녁을 먹으면 코를 너무 많이 킁킁거리며 잠을 못자고 밤새 일하러 갑니다. 남자친구는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살이 좀 쪘는데, 살이 찐 후 코골이를 하기 시작한 것 같다. 우리 집은 방이 1.5개이고 남자친구는 부엌에서 자고 있는데 문을 닫아도 소음이 들린다. 한 달에 한두 번 외식을 하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출근할 때마다 잠을 못 자고 밤새 일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난다. 그러다가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헬스장에 가라고 해서 힘들다고 해서 오늘 밤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다. 직장에서 밥 먹기 지겨워하는 남자친구를 못 먹어서 여친이 된 것 같아서.. 그래서 그냥 집에가서 힘들겠다, 빼라고 해서. 코골이 밴드도 샀고 약도 샀고 아직 병원은 안 가봤지만 소용이 없고 베개를 바꿔도 안 되고 잠자는 자세도 안 되고 옆에 누워서 나에게 그리고 나는 뒤집고 싶다. 친구나 동료들이 매니저가 회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갑니다. ㅋㅋㅋㅋ 너무 속상해서 친구 폰 뺏고 매니저한테 만찬 가지 말라고 했어. 오지 않는 사람들은 일 안 하는 줄 알겠다고 하하하 ​사람이 일만 잘하면 된다... 아침에 소리 지르면 목이 아파요. 그러나 거기에 있습니까? 이거 말고 다른 해결법이...병원도 안간다고 하네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ㅜㅠ